별인 줄 알았던 한 점이 은하의 심장이었다. 정체와 발견에서 시작해 닮은꼴 구별, 제트와 되먹임의 물리, 기록의 괴물들, 중력렌즈, 그리고 우리 은하의 잠든 심장까지 — 순서대로 읽으면 퀘이사가 통째로 잡힌다.
퀘이사는 이 블로그가 가장 오래, 가장 깊게 판 주제다. 어느 편부터 읽어도 되지만, 아래 순서는 하나의 긴 이야기가 되도록 짰다. 입문 두 편으로 심장을 만나고, 헷갈리는 이웃들과 구별한 다음, 그 빛의 물리를 들여다보고, 기록을 세운 괴물들과 빛이 갈라지는 착시를 지나, 마지막에 우리 은하의 과거를 묻는다.
여기서 시작한다. 정체와 첫 발견.
별처럼 보이는 한 점이 사실은 은하의 심장 — 강착원반·태양의 500조 배·블레이자까지.
달 엄폐로 위치를 집어내고 적색이동을 읽어, 수십억 광년 밖 초고광도 천체임을 밝혀낸 발견의 이야기.
블랙홀·펄사·블레이자 — 헷갈리는 이웃들과 나란히 놓고 보기.
블랙홀은 천체, 퀘이사는 그 블랙홀이 폭식하며 타오르는 현상 — 장작과 모닥불의 비유.
죽은 별의 등대와 은하 심장의 화톳불 — 정체·크기·거리·빛까지 정반대인 둘.
활동은하핵 통합모형과 3C 279의 초광속 착시 — 각도 하나가 얼굴을 바꾼다.
제트, 되먹임, 그리고 그 빛으로 우주를 읽는 법.
회전과 자기장이라는 두 엔진, 그리고 빛보다 빨라 보이는 착시의 원리.
블랙홀은 은하의 브레이크였다 — 되먹임과 공진화.
흡수선 하나하나가 은하 사이 수소 구름의 그림자다.
가장 밝고, 가장 무겁고, 가장 규칙적인 것들.
태양의 500조 배로 타오르며 하루 태양 하나를 삼키는 심장.
태양 660억 개의 무게, 태양계를 마흔 번 삼키는 지평선.
100년의 깜빡임과 2015년의 적중한 예언.
하나의 퀘이사가 넷으로, 둘로 보이는 마법의 정체.
중력렌즈가 만든 십자 착시로 퀘이사의 속살을 잰다.
나란히 뜬 두 점이 실은 하나 — 417일의 시간 지연으로 우주를 재다.
괴물은 어떻게 태어났고 — 우리 은하의 심장은 왜 조용한가.
초기 우주의 붉은 손님 341개 — 초기 퀘이사인가, 블랙홀 별인가.
빅뱅 7억 년 만의 괴물은 어떻게 자랐나 — 직접붕괴 가설과 UHZ1.
페르미 버블과 350만 년 전의 섬광 — 잠든 심장의 흔적.
같이 보기
웜홀 시리즈 — 우주의 지름길을 여는 네 개의 문 시리즈 허브 다른 주제 둘러보기 경이의목록